행복을 디자인하는 어린이
서울상상나라는 전시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행복한 경험을 선택하고
즐겁게 놀이하고 배우면서 자기의 세계를 구성하는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행복을 디자인하는 어린이’는 서울상상나라의 모든 전시에 적용되는 지향점이자 전시개념입니다.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를 단지 결핍을 채워주고 돌보아야하는 피동적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는 능동적인 주체로 인식하여 그 개념을 바탕으로 전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놀이는 자신과 세상을 알아가는 진지한 과업이자 신체, 인지, 정서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학습입니다.
따라서 저희도 어린이의 놀이 경험을 중요하게 다루는 어린이박물관의 교육철학을 반영하여 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상상나라는 영유아와 만 8세 이하 어린이의 발달 단계별 특성을 고려하고, 나로부터 우리, 세계로 사고를 확장시켜가는
접근 방법을 적용하였습니다. 예술, 과학, 문화, 공간, 자연, 신체, 상상, 감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주제를 놀이와
체험활동 목적에 따라 창의적으로 다루어 어린이가 행복한 전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